첫 강연인 ‘창조 경제와 지역 산업을 들었습니다. 첫 강연인지라 조금의 설렘도 있었고 긴장도 되었습니다.
‘창조 경제와 지역 산업’이 강연 제목이라는 것을 보고 처음에 든 생각은 창조경제라는 주제와 지역 산업을
어떻게 엮어서 풀어낼 것인지가 가장 궁금했었는데 강연 후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다는 기쁨으로 바뀌었습니다.
처음 강연을 시작하기에 앞서 강연이 3가지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3가지 주제는
1. 지역 2. 창조경제 3. 인재상입니다. 이 주제를 듣고 나서 강연의 큰 틀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지역에 대한 이야기는 큰 관점에서 지구촌 현실과 미래전망(거시경제)입니다. 프랑스의 최고의 경제학자인 자크 아탈리의 말에 의하면 동양에서 발달한 문화가 서양으로 흘렀고 지금의 미국-LA를 예로 들며 이제는 다시 동양으로 세계 거점이 이동될 것이라고 합니다. 한 중 일은 과거 동북아의 베세토(베이징, 서울, 도쿄)에서 이제는 동북아 오메가로 확장되었습니다. 동북아 오메가와 골드만 삭스의 긍정적인 전망은 세계 거점이 될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요인들을 봤을 때 우리가 과연 취업에만 급급해 한다는 것은 길을 걸을 때 앞을 보지 못하고 발끝을 보며 걷는 것과 같다고 말할 수 있다. 지식의 요람이던 대학이 요즘에는 취업 학원이라는 말을 듣고 있는데 대학생으로서 어떤 것이 옳은가를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창조경제에 대한 강연으로는 우리 세계의 산업구조와 현재의 창조경제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박사님도 강연하실 때 창조경제란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히는 알지 못한다고 유머를 하셨는데
유머에도 의미가 담겨 있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창조경제란 농업 산업 , 정보 산업을 지나 이제 영리한 산업에 이른 현시점에서 나오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모든 산업에 창의성을 추가하여서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아주 넓은 범위의 개념입니다. 창조경제와 첫 번째 주제였던 미래전망과 절묘하게 이어지는 부분이어서 처음에 말했던 호기심이 싹 풀렸습니다. 취업을 위한 단순한 자격조건 쌓기 기계가 될 것인지 창의력을 더해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것인지 답은 나와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을 인생 선배의 입장에서 이야기해주셔서 가장 좋았습니다. 5가지 전략을 알려주셨는데 1) 세상의 변화를 읽어라. 2) 비전을 세워라. 3) 전략계획을 수립해라 4) 협력 네트워크 구축 5)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라 이었습니다. 그리고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이야기는 ‘질문하고 물을 땐 실례가 없다.’ 이었습니다. 실제 경험담과 함께 좀 더 와 닿게 이야기해주셔서 좋은 강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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